- 노래 이야기

10cm - Good night

아놔스타샤 2014. 10. 20. 01:24

 

 

 

 

 

산책 글만 쓰고 잘려고 했는데..

 

 

 

 

왠지 이 노래를 소개해줘야 할것 같아서

 

 

 

일요일밤에 쓴다...

 

 

 

 

 

10cm의 good night 이다..

 

 

 

 

 

2010년에 나온 앨범이고

 

 

 

난 10cm를 아메리카노보다 이 노래를 더 먼저 알게됬다

 

 

 

 

 

 

 

 

현재 내 핸드폰의 재생목록 현재는 11위네..

 

 

 

한때는 2-3위도 했었는데..

 

 

 

거의 밤에 잘때 한 곡 반복으로 재생하고 아침때까지 계속 틀어두니까

 

 

 

하루에 70번씩 막 이렇게 쌓여서 11위인데..

 

 

 

 

 

노래도 잔잔하고

 

 

딱 잘때 들으면 좋은 노래다..

 

 

 

 

정말 매력있는 그룹이다..

 

 

 

 

기타와 소리와 이런 목소리는..

 

 

 

 

 

 

 

난 이 노래를 들으면 딱 졸리기 시작한다..

 

 

 

이미 이 곡을 듣고 잠을 청했던 밤이 많은지라...

 

 

 

 

 

모든걸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시간..

 

 

 

 

 

 

 

 

 

 

 

 

이 노래하면 또 어떤 일이 생각난다..

 

 

취업전에 그때 한참 면접보러간다고 정신이 없었다..

 

 

 

 

다음날 아침에 면접이 있는데..

 

 

 

이 노래를 틀고 잠을 잘려고 했다..

 

 

 

아 근데 내일 면접 생각에 잠이 오지 않는거다..

 

 

 

 

누우면 불안한 마음과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니..

 

 

 

12시에 누워서..

 

 

한 네시간을 뒤척이다..

 

 

 

 

 

 

결국 잠이 안오니까

 

이 노래가 짜증나서 다른 곡을 한 곡 반복해놓고

 

 

새벽4시 쯤에 잤었다..

 

 

 

 

 

 

참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이 노래 반복해놓고 글 적는데

 

 

눈꺼플이 무겁다..

 

 

 

 

 

밤 사이 비도 온다는데..

 

 

 

 

 

 

 

월요일 지각 안할려면 자야겠다..

 

 

 

 

 

 

 

 

 

모두 굿나잇..

 

 

 

 

 

 

 

 

 

 

참..

 

유투브에 라이브버전도 있어서 올려봤다..

 

 

 

 

 

 

 

 

 

 

오늘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고요하고도 거친 밤공기, 바람소리, 달빛에
너의 평화롭진 않았을 것 같은 어지럽고 탁한 긴긴 하루, 너의 새벽, 빈 창가

나쁜 기억에 아파하지 않았으면, 숱한 고민에 밤새우지 않았으면
Mmm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Mmm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또 나쁜 꿈에 뒤척이지 않았으면, 빗물소리에 약한 생각 않았으면
팔베개, 입맞춤, 따뜻한 한 이불, 나긋한 숨소리, 이젠 함께 아니지만
눈물과 외로움, 슬픔과 괴로움, 하얗게 지운 듯 깊은 잠 예쁜 꿈속에
Mmm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Mmm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