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이야기

더 자두 ( the jadu ) - 김밥

아놔스타샤 2015. 3. 3. 01:13

 

 

 

 

 

 

 

봄이다.. 봄..

 

 

 

 

벌써 2015년도 2개월이나 훅..

 

 

 

 

 

봄의 계절에 다가왔군..

 

 

 

 

 

 

 

 

봄 답게..

 

 

 

계획이 참 많다..

 

 

 

해외도 처음으로 출국하고ㅋㅋ

 

 

 

 

 

 

 

 

 

아무튼..

 

 

요즘 한창 날 재밌게하는... 애인이 아닌..

 

 

 

 

기막힌 외출을 처음 보는데

 

 

 

참 웃긴다 처음보던 무한도전 이후로 엄청 배가 아플듯이 웃는다ㅋㅋ

 

 

 

예전에 코미디tv에서 하던 케이블 예능 방송인데

 

 

 

지금은 내로라하는 개그맨들이 자기들끼리 하는 예능이다

 

 

 

김준호,김대희,유세윤,장동민,유상무와 홍인규 송병철등 kbs 개그맨들이 나온다

 

 

 

 

 

어떨때는 앞서도 말했지만

 

 

 

 

 

 

웃다가 배가 아프고 뒤통수가 아팠었다 ㅋㅋ

 

 

 

 

 

 

 

그거 보다가 x-food 라는거에서 먹기 어려운 김밥을 만들고 먹는데

 

 

 

 

티비에서 김밥이 나오거나 김밥이 만들어질때 열에 아홉은 오늘 소개할 노래가 나올것이다..

 

 

 

더 자두의 김밥이 흘러나오는거였다

 

 

 

 

 

 

 

 

 

 

 

 

비록 흔한 사랑노래지만..

 

 

참으로 일상에서 보는 흔한 소재로 했다는게 참 요즘 대중가요로는 만들 수 없는 그런 노래들이다

 

 

 

 

 

잠시 다른 이야기지만..

 

 

 

내가 나이든것인지..

 

아니면 요즘 노래가 나에게 안 맞는건지..

 

 

 

한 몇년전부터 차트가요를 잘 안듣는다..

 

 

 

 

무한도전 토토가의 노래들처럼 지금의 곡들이 10년이 지난후에도

 

생각나고 노래 나오는데 자동적으로 가사를 부를수 있는 그런 노래가 될까?

 

 

 

 

 

뭐 나의 편협한 시각일수도있다..

 

 

지금의 세대 10대나 20대초반은 나중에 또 기억날지도 모른다..

 

 

 

 

 

 

 

 

 

뭐 어찌됬건..

 

 

 

 

 

이 곡이 2003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참 옛날노래 같지않고 자두의 목소리가 참 편안하게 들린다

 

 

 

 

 

 

 

자두도 활동을 2012년까지 했네..

 

 

 

 

 

 

 

자두 노래중에서 지금도 생각나는게 제일 처음 나왔을때 '잘가' 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중학교때 음악시간에 금연송을 만들라고 과제를 내서

 

 

 

몇몇 애들끼리 모여서 회의하던게 생각난다

 

 

 

 

 

집에 컴퓨터도 없고 녹음이란걸 몰라서 코인 노래방가서 녹음기 들고 직접 녹음했던 기억도 난다ㅋㅋ

 

 

 

그래봤자 2002년이지만...

 

 

 

 

 

진짜 오래됬긴 됬네

 

 

 

그때 '잘가'를 개사해서 뻔히 구성이 보이는 가사 붙여넣고 음악시간때 반 친구들 앞에서 불렀던게 기억난다

 

 

아직도 수줍지만 그때는 더더욱 수줍었던 중학교 2학년인 내가...

 

 

 

부르고 친구랑 참 민망했던 기억이..

 

 

 

 

 

지금 생각해도 민망하다..

 

 

 

 

 

 

 

 

 

 

 

참 옛날생각 나는군..

 

 

 

 

 

 

 

 

 

 

 

 

앞으로 10년뒤에 이 노래를 들으면 달달한 자두의 목소리처럼 좋은 추억이 생각날까?

 

 

 

 

그랬으면 좋겠다..

 

 

 

 

 

 

 

 

 

 

 

 

 

 

 

 

 

 

 

 

 

 

 

 

 

 

 

몇십년 동안 서로 달리 살아온 우리
달라도 한참 달라 너무 피곤해
영화도 나는 멜로 너는 액션
난 피자 너는 순두부

그래도 우린 하나 통한 게 있어 김밥
김밥을 좋아하잖아
언제나 김과 밥은 붙어 산다고
너무나 부러워 했지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 처럼
내 가슴 터질 때까지

예전에 김밥 속에 단무지 하나
요새 김치에 치즈 참치가
세상이 변하니까 김밥도 변해
우리의 사랑도 변해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처럼
내 가슴 터지게 한 너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 때까지
영원히 사랑 할꺼야
끝까지 붙어 있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