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이야기

윤창건 - 얼마나 내가 (가을동화 ost)

아놔스타샤 2015. 7. 19. 21:39

 

 

 

 

 

음..

 

 

 

 

주말에 쉰다..

 

 

 

 

 

 

 

평일에 생각했던 프리다칼로 전시회를 보러갈려고 했지만..

 

 

 

 

그냥 덥고 뭔가 꿀꿀한 마음에..

 

 

 

 

 

그냥 집에 있었다..

 

 

 

 

 

 

 

 

 

무한도전 쪽대본 드라마특집을 다시보면서..

 

 

 

한 이것만 7-8번본듯..

 

 

 

 

 

 

 

항상 이 편을 매번 볼때마다 여기에 관련된 음악을 찾아봤다..

 

 

 

꽃보나남자 ost라던가 하늘이시여ost라던가 가을동화ost라던가..

 

 

 

 

 

그 중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가을동화 마지막장면이 나오고 정일영의 reason이 나오는데..

 

 

 

 

 

 

 

블로그에 글 쓸 생각하니까

 

오랜만에 옛날 생각난다..

 

 

 

 

 

이 가을동화가 2000년에 나왔는데..

 

 

 

이 드라마를 진짜 처음으로 다 본 드라마였다

 

 

 

그 전에 '이브의모든것' 이나 '허준' '태조 왕건' 등이 있었지만ㅋㅋ

 

 

갑자기 옛날 기억 새록새록..

 

 

 

 

이 드라마가 나왔을때는 중학교1학년..

 

 

 

15년전.. 꼬맹이 시절이다..

 

 

 

 

 

 

 

 

 

지금 애들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마니또'라는 ARS노래 회사였나..

 

 

 

아무튼 중고등학생들 위주로 각각 문구점에 마니또라는 종이가 있었다

 

 

 

 

 

 

 

거기에 제일 마지막에 정일영의 reason노랫말이랑 악보가 있었는데

 

 

친한친구가 맨날 그거 노래부르고 아무튼 되게 웃겼다ㅋㅋ

 

 

 

 

 

 

 

 

이 드라마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막장드라마였지만..

 

 

 

그래도 그때 생각해보면 너무 슬프고 눈물났음ㅜㅜ

 

 

 

 

 

 

 

 

드라마가 끝나고 언제 한번은 길거리에서 인기노래모음 테이프를 산적이 있는데

 

 

 

그때 오늘 소개할 곡이 있는거였다

 

 

 

 

 

 

근데 그 곡을 들으니 중학교1학년 마음에 뭔가 되게 꿀꿀했다..

 

 

 

그러다 이 노래를 듣고 왜 그랬는지는 몰라도 괜히 울었던 기억이 있다..

 

 

 

 

 

 

 

학교 끝나고 밤에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리던 시간이였을거다..

 

 

 

 

 

 

 

 

 

 

 

 

지금은 뭐 이 노래를 듣고 아무리 생각에 잠겨봐도

 

 

 

 

눈물 같은건 안나오지만..

 

 

 

 

 

 

그때는 참 어렸었네..

 

 

 

 

 

오랜만에 옛날 생각에 잠겨본다..

 

 

 

 

 

 

 

 

영상보니까 

 

 

옛날 송승헌이랑 원빈 보니까 진짜 잘생겼네..

 

 

지금도 잘생겼지만..

 

 

 

 

 

 

여기 윤창건씨는 지금 뭐하고 있는지 알아보니까 2beat's 라는 예명으로 전혀 다른 노래를 하고 있으시네

 

 

 

 

 

 

 

 

 

 

 

 

 

너를 사랑하기 위해 수 많았던 아픔들을
얼마나 더 견뎌야만 니 맘을 가질 수 있니
항상 오랫동안 우린 사랑을 숨긴 얼굴로 늘 마주했었지
엇갈린 눈길로 서로를 원망하면서
얼마나 내가 너를 그리워하는지 니사랑이 왜 내가 아닌지
어두워진 끝없는 저 길위에
나 혼자 이렇게 버려질수 있는지
내 마음이 너의 사랑으로 아프지않게
더 이상 슬픈 나로 만들지마
어떤 누구도 너를 대신할 순 없을꺼야
지금 나에겐 필요한 건 오직 너뿐야
취한 표정으로 내게 다른 이름을 부르던
너의 그 모습은 작아진 내 맘에 절망이 되어버렸어
조금만 일찍 너를 만났었더라면
니 사랑이 나일 순 있는지
어두워진 끝없는 저 길위에
나혼자 이렇게 버려질수 있는지
내 마음이 너의 사랑으로 아프지 않게
더 이상 슬픈 나로 만들지마
어떤 누구도 너를 대신할 순 없을거야
지금 나에겐 필요한 건 오직 너
니 모습이 나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게
조금만 환한 웃음 보여줄래
기다려줄께 또 다른 사랑을 할 수 있는 너의 모습을
언제까지나 기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