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怒(노)

kt ... 품질이 이랬나..

아놔스타샤 2017. 1. 9. 23:34

어느새 2017년이다..




2017년의 첫 게시물을 '노' 게시판에 올린다는게 참 그러네...




그렇지만...



뭔가 오늘은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다..





사는곳이 서울.. 도시..



집에서 조금만 5분만 걸어나가면 지하철역..


버스로 30분이면 시내..




내 집은 그렇게 구석에 위치하고있지는 않다..










그런데..




시간은 2년하고 6개월전..






막 이사왔을때였다..



핸드폰을 쓰는데..



분명 lte데이터를 쓰는데..


3g가 잡히는거다..




해도해도 너무 느린 속도..





그래서 검색을 했더니..




집에서 각 통신사의 중계기를 설치하면



밖에서 흐르는 통신을 모아서 집으로 쏴주는..



그런 중계기..




kt에 문의하고 중계기를 설치했다..





그래도 걸어서 30초도 안되는 거리보다 데이터가 너~무 느렸지만



중계기를 안달았을때보다는 빠르니 그러려니 했다..





시간은 흘러..




지난달..



어느날 시킨 택배가 너~무나도 느린거였다..



분명 우리동네 터미널에 도착해있는데..



기사님이 연락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밖에 있을때..



그 기사님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가 안되서 배달을 못했다고..




이게 무슨 일이지?



분명 중계기를 설치해서 잘쓰고 있었는데..








그냥 택배기사님이 바뻐서 변명거리로 생각했다..









그 일이 있은 몇일뒤..



주말에는 치킨치킨!을 자주 시켜먹는 나는..



주문하면서 '주택이라 소리지르지말고 전화 한통을 당부했다'



배달을 시킨지 30분뒤..




갑자기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났다




배달원이 주소가 딱 주인집에 벨을 누른것이였다






난 나와서 말했는데



'아니 주문할때 전화달라고 했는데 왜 전화 안주세요'


라고 했더니



고객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다면서..





내 위치를 파악할 수가 없어?



이게 무슨 일이지?






그제서야 나는..



이때까지 전화하다가 갑자기 끊긴 일..



택배 아저씨의 그 말..들이



다 생각났다..



'중계기가 말썽이구나..'




그래서 kt에 다시 전화를 걸어 봐달라고했다





솔직히 데이터는 너~무 느려서


너무 답답해서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그래도 전화는 되야되지않는가..





요새 가뜩이나 취업기간인데..



업체에서 전화 못 걸어서 서류탈락한걸로 알면--;;;






어쩐지 전화가 너...무 안오더라...


난 계속 서류탈락인줄 알고..



매일 소주를 마셨는데...











여튼 kt에 문의를 하고..



기사님이 보러왔다..



신호가 너무 작다면서..




자기들도 어떻게 할 수 가없댄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





서울이고..




핸드폰을 들고 30초만 나가도 데이터가 빵빵 통화가 빵빵되는데..





중계기가 신호를 못 잡는다고



그냥 데이터 신호만 고쳐주고 갔다





kt측에서도 내가 사는 근처가 데이터가 허술하단다




진짜 무슨 시골구석도 아니고..



너무 어이가없었다..





기사가 하는 말이 더 웃겼다



내 핸드폰이 아이폰6인줄 알아서 데이터만 고쳐주고 갔다고..




폰을 바꾸던지 이사를 하던지 하라는거잖아..





뭐 이래






그 tv에서 하던 광고가 다 허위광고였단 말인가..





전국 lte 망 이라던데..



아니.. 3g...이건 그냥 전화 기본적인거잖아..





기본적인것도 이렇게 엿 같으니..




10년쓴 kt도 이제 그만해야겠다..





이번 아이폰5 다쓰면..



통신사 교체해야겠어..






취업전화 기다린다고 밖에 나가있어야되네




이게 무슨 일인지..




집에서는 아이폰이 아니라 그냥 아이팟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