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밤편지
시간이..
어느새 7월이다..
진짜 1년의 반이 갔어..
요즘들어 뭔가 외롭고 공허하다..
뭐 맨날 그렇지만..
그냥 요즘에는 유독 더..
이제 장마가 시작되는지..
하루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그 동안 가뭄이 무척 심하게 있어서
좋은거지만..
빨래를 안에서 널어야되고..
제습기를 틀어야되고..
그러면 더워지고..
아무튼
비오면 뭔가 처지고 우울해지는건 다 그렇지..
비오는것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으면 또 다를까 모르겠는데..
나조차도 비오는날에는 좋은 추억보다 안 좋았던 추억이 더 많았던것 같다..
오늘은 비오는 날에 맞게..
그런 노래를 가져와봤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에 수록된 '밤편지' 다
벌써 이 노래가 나온지..
앨범은 5월에 나왔지만..
디지털 싱글로 3월에 발매했으니..
4개월째네..
이 정도면 내 블로그에 적는 노래에 비하면
최신 음원이지ㅋㅋ
여튼..
노래를 듣다..
뭐 가사가 그렇지만..
사랑에 대해 걱정과 고마움 그런 이야기다..
이 4개월도 안된 노래를 적는건...
그냥 내가 예전에 누군가를 좋아했을때 그런거랑 비슷해서..
노래는 공감이되면 인기가 많아진다고 하지않는가?
그냥 그때 했던 생각들이랑 같아서..
좋아했던 사람에 대해..
썸을 타는 기간..
좋아해서 사랑하는 기간..
그리고 여러 기간들..
머리속의 생각으로..
친구에게 상담으로..
이 노래처럼 일기로..
나처럼 블로그에 적는것처럼..
오늘은 너무나 행복해서 그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너무 나에게 과분해서 없어져버릴것같은 생각으로..
그 사람과 생각이 달라서 '어쩌면 나한테 그럴수 있지?' 라는 생각으로..
또 어떨때는 끝맺음의 슬픔으로..
나만하는 생각들..
외로워서 너가 좋은걸까...
너가 좋아서 외로운걸까...
그냥..
오랜만에 감성에 취하는 밤이네..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음 가장 먼 곳으로 가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여기 내 마음속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또 그리워 더 그리워
나의 일기장 안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띄울게요
음 좋은 꿈 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