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 -

[스크랩] 아 봄은 갔습니다.. 아 아 사랑하는 나의 봄은 갔습니다..

아놔스타샤 2014. 5. 5. 21:1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습니다..

 

오랜만이라는 단어 올때마다 쓰네요 ^^;;

 

6월입니다..

 

 

아..

 

덥네요..

 

아직은 덜하지만..

 

금방 더워지겠죠? 흐

 

제목대로.. 봄은 갔어요..

 

4월 중순에.. 갔다온 길인데요..

 

다들 봄을 즐기셨겠지만..

 

한번 더 즐겨보시라고.. 흐흐

 

좀 귀차니즘에 늦게 올리네요...

 

 

여기 어딘신지 아시겠나요?

 

창경궁 앞입니다..

 

원래 종로만 다닐려고 했지만..

 

창경궁은 항상 저에게 산책로를 전해주는 최고의 산책길입니다..;;

 

갈려했더니..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창경궁은 쿨하게 포기~_~

 

 

 

서울대학교 병원을 지나서..

 

좀 부자동네같은 집들을 지나..

 

혜화역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대학로는 사람이 많아서 제가 별로 안가는 길중에 하나지만..

(젊은이들의 포스가 무섭죠.. 깨갱..)

 

이 맛집길(제가 나름 지어봤습니다..)은 사람도 한적하고... 좋더라구요..

 

사람이 별로 안다닌다는걸 느낀게..

 

작년 겨울이였나요?

 

산책을 갔는데.. 이 길을 처음 들어갔지요..

 

와.. 얼음이 꽁꽁 얼었더라구요...

 

빙판이 미끌미끌하더라구요... 이미 에잇 하고 들어온지라..

 

나가기도 어정쩡해서 조심해서 가다가.. 꽈당..-0-;;

 

민망했습니다..

 

여기 상가 가격은 좀 비싸긴하지만.. 그래도 좋은 길입니다...

 

 

 

 

 

혜화역 거리에서 신호등을 건너와 초등학교가 있었는데..

 

그 옆에 파릇파릇한 풀이네요...

 

어릴때 학교주변에는 꼭 저런 식물이 있었지요..

 

무슨 식물인지는 몰라도..

 

 

 

 

 

 

아는 분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본 사진인데..

 

정말 저런 미용실이 있어? 하고 찾아가봤는데..

 

정말 있네요..

 

70-80년풍으로.. 화려한 컬러가 사로 잡네요..

 

머리카락은 자고로 저런데서 잘라야...

 

 

 

 

와..

 

저기 올라가는 언덕길이 보이네요..

 

조금 마음을 가다듬읍시다..

 

 

 

 

 

지나가는 벽에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있네요..

 

동심이 느껴지네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그냥 그림일뿐..

 

 

 

 

 

그 70-80년대 고등학교때 배운 소설에서 보던..

 

난쟁이가 쏘아올린 공이라던가 등등..

 

도시가 현대화되는 집 뺏기고 등등..

 

그런 마을이네요..

 

예술가들이 저 동네를 그림으로 꾸며서..

 

예술가의 동네인가를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은게 몇년전이네요..

 

전 처음 가봤습니다... 

 

 

와 계단이...

 

엄청나네요...

 

 

 

 

 

이 만큼 올라왔네요..

 

 

 

 

 

올라오는 도중에 그림들이 있었는데..

 

커플과 다른 사람들이 찍고 있는데 바람에 혼자간 저는..

 

그냥 못찍고 왔습니다,,

 

대신 꽃을 그려서 계단을 예쁘게 만들어놨네요..

 

 

 

 

방세가 좀 싸네요...

 

 

 

 

위에서 찍은...

 

손가락 참조출연..

 

 

 

 

 

성벽 너머로 ..

 

 

 

 

성벽 너머로 2

 

 

 

 

열심히 올라와서 경치를 찍은 사진입니다..

 

집이 많은 서울이지만..

 

그래도 높이 올라와서 본 경치는 약간의 정복감을 일으키네요..

 

내가 정복했도다

 

 

 

 

와! 벚꽃!

 

 처음에는 벚꽃이 일본 국화인데 왜 이렇게 남의 국화를 매해마다 보고.. 또한 축제를 하는지 이해가 안됬는데..

 

알고보니..

 

원산지는 우리나라라고 하더군요..

 

제주도 한라산이랍니다..

 

그걸 일본이 분양해서 자기 나라 꽃으로 만든거죠..

 

일본은 참 그런거 잘합니다..

 

경술국치에 필요한 명분이 백재에서 일본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백제때 지배한 가야를 임나일본부를 주장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건 좀 다른건가.. 에헴;;)

 

 

 

 

 

 

성곽이 멋있네요!

 

참 화창한 날씨입니다..

 

 

 

 

공원에서 나와..

 

고려대 방향쪽으로 가는 길에서 찍었네요..

 

낙산공원이라는 팻말이 보이네요...

 

 

역시 집들은 많지만..

 

경치는 멋집니다..!

 

 

길가를 내려오다,...

 

꼼짝않는 비둘기를 보면서..

 

요즘 비둘기 깡이 쎄네요..

 

 

 

내려오다 추억의 놀이기구 방방..

 

내려오면 계속 뛰고 있는 기분..

 

(애들만 아니였으면 내가 점령하는건데..--;)

 

 

 

수양버들이네요..

 

호수 근처에서 보던.. 수양버들.

 

오랜만에 보네요..

 

 

 

 

저기 멀리위에 새 둥지..

 

누가 살고 있을까요 o_o

 

 

 

 

집에 갑니다..

 

 

오랜만에 오동을 방문했네요..

 

 

벌써 여름입니다..

 

2012년도 반이 한달남았네요...

 

지난 5개월동안 했던것 앞으로 할 것들을 한번 생각해보는 것을 어떨지요..

 

 

 

슬슬 괜히 짜증이 나는 날이네요..

 

이럴때일수록 마음을 차분히...

 

서로의 입장을 바꿔보고..

 

 

 

자기전이라 뻘소리 했네요..

 

글을 안쓰면 확실히 떨어지는 문장력이 보이네요..-0-;;;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출처 : 오렌지동 ORANGEI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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