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이야기

원더걸스 - i tried

아놔스타샤 2017. 2. 15. 21:46





음..



블로그에 글을..



바로 쓰네..








이렇게 블로그에 자주 찾아오는건..



어김없이 다운되는 그 상황이 자주 찾아온다는거겠네..








그렇다..



요즘...



날씨가 바뀌어가는지..




가슴이 텅텅 빈것같다..










꽁꽁 춥던 겨울에서 점점 따뜻해지는 봄으로..




뭐 겨울이라는 계절도 형식상으로는 15일밖에 안남았으니까..



12,1,2월이 끝나면.. 겨울이 끝나버린것 같은..









그냥..




요즘은 뭔가 재미도 없고..



의욕이 없다..





즐겨하던 게임도 재미가 없고..




자주 찾지않던 사람들 커뮤니티에 자주 참여하고..







그냥..



마음이 먹먹하다..








이럴때는 누구한테도 부담되게 말하지않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로 적는것도 나쁘지않다..












노래가 날 이렇게 만드는지



내가 이래서 이런 노래를 듣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오늘 마음이랑 맞는 곡을 가져왔다..





아이돌 노래를 올리는건 처음인데..





원더걸스 노바디에 수록된 앨범 중 'i tried' 다..




무한도전 2010년 텔레파시 특집에 배경으로 사용됬었는데



그때 노래가 좋아서 듣다가..




이 편 볼때마다 듣고는 한다..






어제도 텔레파시 특집을 다시 봤지..





멤버들이 다시 만날때 이상하게 감동적이고..



괜히 눈물 찔끔..






평상시에 보면..


'그냥 그렇군' 하겠지만..




괜히 감정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그런것같다..







근데 가끔 이럴때가있다..










일하고 힘들게 돌아오던 날..



집에서 유투브에서 예능프로를 보고있었는데..




영상과 영상 건너뛸때 광고가 나왔는데



그때 무슨 신한금융 광고였다..



임신을 앞둔 일반인 임산부들이 '좋은 엄마되기 강의'가 있다고해서 왔는데



거기에 진짜 자기엄마가 있던거..




괜히 찡해지면서 눈물이 터졌다..






별거 아닌데..




그냥 내가 힘들었던건지..



흔히 감동되는 그런 어머니의 모정때문에 그런건지..

.











감정이라는거 참 애매하다..





제때 풀어주지 못하면..




술 취해서 징징짜고 주정부리고 그외 상황이든


아니면 내가 겪었던 상황이였든..




그렇게 이상한데서 빵 터져버리니 말이다..








근데 다른 사람도 나랑 비슷할까?






하긴 사람이니 별반 다르지않을꺼야..


















노래 소개하다 이상한 이야기로 샜네..






그냥 오늘은..



별 다른 이야기없고



내 마음이 이래서..










근데 이 노래 가사를 잘 보면..




이 사람이 고백했다



거절한건데



그대로 만나고 있는거잖아..



그게 뭐하는거지?







근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렇게해서라도 만나고 싶지 않았을까..






이렇게 3자가 보는눈이랑


자기가 겪은 상황은 참 다르다..











오늘은 이상한 소리만 했네...










이 길을 지나면
너의 집 앞이겠지
지금 너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우리는 예전과 다를 것 없이
같이 길을 걷다 헤어지겠지
얼마전 난 말했지
친구로 지내자고
사랑하기에는 어색하다고
나는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 했지만
인정하기엔 너무나 아팠어
아마 난 너처럼 될 수 없나봐
하루에 반 이상을 울다가
니 생각만 하다 잠이 드는 걸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 걸

가끔씩 넌 내게 전화를 걸어
바쁘지 않다면 만나자고 하지
난 알겠다고 말할 수 밖에 없어
그래 너와 나는 친구사이니까
같이 영화를 보고
또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며 얘기를 해봐도
내 가슴 한가운데
박혀있는 너 땜에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려 해
아마 난 너처럼 될 수 없나봐
하루에 반 이상을 울다가
니 생각만 하다 잠이드는 걸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 걸
너와 나의 감정은
너무나도 달라서
더 이상 돌이킬 수 조차도 없어
그래도 난 니 곁에
머물고만 싶어서
마음을 감춘 채
노력해 보지만
아마 난 너처럼 될 수 없나봐
하루에 반 이상을 울다가
니 생각만 하다 잠이드는 걸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 걸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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