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꿀꿀하다....
꿀꿀..
소주를 마셔도..
취할때까지 마신게 아니라서 그런지..
술도 금방깨고 다시 꿀꿀....
꿀꿀할때는 더 꿀꿀하게 만들자..
오늘 듣는 곡은..
메이트의 그리워 이다
딱 작년에 라디오스타 때문에 정준일을 알게 되어서 자주 들었던 노래다
그때 한번 블로그에 다른 노래를 올리기도 했고..
09년에 나온 메이트의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괜히 이 노래를 들으면..
누군가가 생각나지는 않아도..
그냥 그리워라는 단어가 마음에 그려진다...
분명 그리워랑 외롭다는 의미가 많이 다르지만..
그냥 기분은 둘다 '공허'라는 느낌은 같아서...
그리워~ 그리워~ 애절하게 부르는게 참..
애달프다...
어젠 또 너를 만났어
매일 밤 꿈속에
날 떨리게 하는...
해맑은 웃음은 여전히 빛났고
여전히 못난 날
부끄럽게 하는...
그리워..
그리워..
나를 아는 너의 눈빛이 난..
슬픈 마음속에 꿈을 깨었을 때
앙상한 마음만 남겨져 있군요
숱한 거짓 속에 무뎌진 진실과
그 가면 너머에 채워진 눈물이 이젠...
그리워..
그리워...
나를 아는 너의 눈빛이 난 그리워
미안해..
미안해...
나조차 나도 잘 모르게 돼서..
차가운 웃음도 이제는볼 수도 찾을 수도 없지만
이별의 아픔도 차가운 먼지 속에 흩어져있지만
머릿속 가득한 지워지지 않는 네 움직임들이 이젠...
그리워..
그리워...
나를 아는 너의 눈빛이
참을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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